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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역에서 대중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은 스포츠 멀티숍 브랜드 '인터스포츠(INTERSPORT)'가 서울 문정점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LG패션은 오는 2월 아시아 최초 인터스포츠 1호점 매장이 서울 문정동에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LG패션은 지난 4월 인터스포츠 인터내셔널 그룹과 '인터스포츠' 브랜드 라이선싱에 대한 국내 독점 계약 체결 후 본격적인 런칭을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갖춰왔으며, 인터스포츠 문정점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총 3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각 매장 별 500~1,200평의 대규모로 전개될 인터스포츠는 축구, 농구, 야구, 테니스, 러닝, 피트니스, 골프, 바이크, 해양스포츠를 비롯해 캠핑, 클라이밍, 등산 등의 아웃도어와 라이프스타일까지 스포츠와 관련된 모든 의류, 신발, 용품이 전문가 수준까지 총 망라해 구성된다.
또한 나이키·아디다스·푸마·라푸마·컨버스 등 100개 이상의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맥킨리(MaKINLEY), 파이어플라이(FIREFLY), 테크노프로(TECNO.PRO) 등 8개의 인터스포츠 자체브랜드(EB: Exclusive Brand)와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던 해외 인기 브랜드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선수 출신의 전문 직원들이 각 영역에서 1:1 전문 구매 컨설팅을 제공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제품 구매는 물론 체험존에서 자신의 운동 습관까지도 컨설팅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LG패션의 남기흥 상무는 "인터스포츠는 신발·골프 등 기존 한 품목의 다양한 브랜드로 구성된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만이 존재해오던 국내 시장에 아직 시도된 적 없는 새로운 형태의 멀티숍"이라며 "스포츠∙아웃도어 등 전 제품군을 아우르는 인터스포츠의 한국 런칭은 국내 스포츠 유통 트랜드의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2년의 역사를 가진 인터스포츠 인터내셔널 그룹은 전 세계 37개국에 5천 2백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매출만 87억 유로(약 16조원)에 이른다.
특히 인터스포츠 인터내셔널 그룹은 수년간 유럽축구연맹(UEFA), 국제농구연맹(FIBA), 유럽핸드볼연맹(EHF)등과 지속적으로 파트너 계약을 맺고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의 후원사로 활동하며 유럽에서의 영향력을 넓혀왔다. 인터스포츠 인터내셔널 그룹은 앞으로도 2009-2010 UEFA 유로파리그와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파이널, 2010 아이스 하키 챔피언쉽 등 세계 다양한 스포츠 대회∙행사의 후원사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