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가 12일 오후, 삼성홈플러스그룹 이승한 회장과 부인 엄정희 교수를 초청해 '일터와 가정에서 잠자는 창의를 깨워라' 주제 특강을 본관에서 개최했다.
이 회장은 서울사이버대학의 국제무역물류학과 석좌교수다. 잉꼬부부로 소문난 이 회장 부부는 직장과 가정에서 정한 창의적인 목표와 실천방법 등을 실제 사례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그는 또 "과거에 비해 가족, 가정의 의미가 많이 변화된 만큼 가정에서도 SI(Store Identity)처럼 FI(Family Identity)가 필요하다. 우리 부부는 '행복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족, 건강, 친구 등 네 바퀴가 잘 굴러가야 한다'는 스티어링 휠(Steering Wheel) 목표를 함께 만들고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사이버대학 가족상담학과에 재직중인 엄정희 교수는 "일터와 가정이 분리될 수 없기 때문에 양쪽이 균형 있게 win-win(윈-윈)할 수 있는 창조적인 조화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특강을 기획한 허묘연 서울사이버대 학생처장(상담심리학과 교수)은 "매일매일 새로운 것을 원하는 현대 사회에서 '창조'라는 키워드는 매우 중요하다"며 "차세대 교육으로 각광받는 e-러닝으로 학습을 하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창조의 바람을 불어 넣어주고자 특강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