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도 아웃도어 시장 진출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계속된 성장세에 힘입어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도 아웃도어 브랜드 '휠라 스포트(FILA SPORT)'를 론칭한다.

휠라코리아는 자연과 도시라는 두 가지 컨셉트를 결합한 '휠라 스포트'를 론칭해 아웃도어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간다고 15일 밝혔다.

휠라 스포트는 30대를 타깃으로 패션성을 강화한 '메트로 아웃도어'를 표방,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멀티 스타일로 차별화했다.

특히 일상을 탈출해 자연으로 회귀하고 싶어하는 욕망과 자연에서 레저활동을 즐길 때에도 스타일리시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한 취지에서 기획된 것이라고 휠라 스포트 측은 설명했다.
 
이에 휠라 스포트는 14일과 15일 아차산점·익산점·구미점·전주중앙점·대천점 등의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가두점 위주의 유통망을 전개해 올 해 전국적으로 70개(100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휠라 스포트는 1911년 이탈리아 알프스 비엘라 지방에서 탄생한 휠라 브랜드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휠라코리아가 오랜 준비 끝에 선보이는 6번째 브랜드다.
 
휠라 스포트 사업본부장 서해관 이사는 "휠라 스포트가 국내 아웃도어 시장 진입에 있어서는 후발주자지만, 산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존경 받는 라인홀드 매스너를 후원하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아온 아웃도어 브랜드"라며 "그 노하우와 기술력을 반영, 100년 철학이 깃든 전통성을 재해석한 제품 라인업으로 국내 아웃도어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