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네일, DBP 검출 에나멜 자진폐기

전세계 90여개국에 네일제품을 출시하는 미국계 기업인 크리에이티브네일(www.cndkr.co.kr)에서 프탈레이트 가소제(DBP)가 검출된 제품을 자진폐기한다.

크리에이티브네일은 DBP가 소량 검출된 제품을 식약청의 자진 권고 사항에 따라 시중에 남은 26개를 오는 20일 식약청 관계자 참석하에 폐기처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DBP가 발견된 제품은 2008년 6월에 제조 생산 유통된 제품중 150여종의 에나멜중 넘버 198번 에나멜 1종이다.

권영희 원장은 "미국 본사에서는 기존에 DBP 성분이 검출된 사례가 없기에 자체 조사를 통하여 제조과정이나 유통과정 중 어디에서 DBP성분이 들어가게 되었는지에 대한 자체 조사를 철저히 벌이고 있다"며 "소량이지만 DBP성분이 검출된것에 대해서 다시한번 고객들께 정중히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또 권 원장은 "새로 출시한 제품은 이러한 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3無(포름알데히드, 톨루엔, DBP성분)검사를 실시한 것"이라며 "철저히 검사해서 국제기준에 맞춘 친환경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DBP가 검출된 에나멜은 현재는 출시가 되지 않는 제품으로 시중에 유통 판매가 되지 않고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