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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느 마르빈 그리움의 힘을 전국에 전파한다

프랑스 대표 여배우 줄리 델피에게 쌍둥이 동생이 있다?! 줄리 델피와 비슷한 외모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여배우 안느 마리빈이 올겨울 최고의 감성 드라마 <유 윌 미스 미>(수입 / 배급: 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씩씩한 미소와 여행길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거라는 점쟁이 말을 믿는 엉뚱함마저 매력적인 그녀, 릴라. 영화 <유 윌 미스 미>를 통해 여리면서도 당당함을 갖춘 릴라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 안느 마리빈은 프랑스 영화계가 주목하는 젊은 여배우이다.

줄리 델피를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눈웃음이 인상적인 안느 마리빈은 1994년 TV 드라마로 데뷔한 이후 쉼 없이 작품 활동에 매진해 온 ‘성실파 배우’다. 특유의 발랄함과 상쾌한 미소로 매 작품마다 기분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는 그녀는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 <텔 노 원> <포디움> 을 비롯하여 약 40편에 가까운 작품에 출연했고, 특히 2009년 한해 동안 다섯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영화 <유 윌 미스 미>에서 안느 마리빈이 연기한 ‘릴라’는 의사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듣고 상심에 빠지지만 이내 새로운 희망을 찾아 과감히 떠나기로 결심하는 내유외강형 여인이다. 든든한 사총사 친구들과 밤새도록 고별파티를 벌이고 국제공항으로 향한 릴라는 점쟁이의 예언처럼 꿈에 그리던 왕자님과 눈이 마주치게 되는데… 운명의 그를 놓치지 않기 위해 그녀가 달리기 시작한다!

만나고 헤어져야 하는 사람들이 그리움을 가득 담고 향하는 국제공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풍경을 그리고 있는 영화 <유 윌 미스 미>! 안느 마리빈이 연기하는 ‘릴라’의 사랑스럽고 엉뚱한 매력이 기대되는 영화는 2월 1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