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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업계 아이티 돕기 나서

건설업계가 최악의 지진으로 고통받는 아이티 구호사업에 동참하며 이웃사랑과 나눔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18개 건설단체 모임인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연)는 22일 '대한적십자사에 아이티 지진피해 이재민 돕기성금 5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건단연은 그동안 독거노인을 위한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과 우수 건설대학생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송년 자선음악회 및 사랑의 쌀 전달사업, 국내외 재난현장 위문품 전달 및 봉사활동 등 건설업계의 이웃사랑과 나눔경영 확산에 전력해 왔다.
 
권홍사 회장은 “대형 지진피해로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티 국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성금이 빠르게 피해 복구 현장에 전달돼 아이티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단련은 이와 함께 소속 18개 건설단체에 단체별로 아이티 이재민 돕기에 나설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후속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