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올댓재즈’ 밥 포시 재즈, 서병구 안무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 새로운 뮤지컬을 찾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찾아왔다. 일상을 탈출한 환상적인 창작 뮤지컬 ‘올댓재즈(ALL THAT JAZZ)’를 23일부터 오는 4월 25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문화산업을 장려하고 새로운 가치체계와 비전을 창조해나가는 PARK’S CULTURE가 야심 차게 준비한 작품인 만큼 벌써부터 관객들은 ‘올댓재즈’에 거는 기대가 크다. 특히나 이번 뮤지컬은 대극장에 어울릴 법한 스케일과 완성도를 소극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올 댓 댄스, 올 댓 재즈, 올 댓 러브를 외치는 뜨거운 감성의 소유자들에게 뮤지컬 ‘올댓재즈’가 안성맞춤일 것이다. 귀에 익숙한 재즈 넘버와 관능적인 춤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쉬크한 분위기의 뮤지컬인 이번 작품은 눈이 높아진 관객들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연출과 안무를 맡은 서병구의 뛰어난 감각이 살아 있는 스타일리시한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올댓재즈’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뮤지컬 ‘SING SING SING’에서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들려주었던 지나가 작곡 및 선곡을 하여 완성도 높은 재즈의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진다는 점도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뮤지컬 ‘올댓재즈’는 여타 뮤지컬과 달리 탄탄한 스토리 구성뿐 아니라 춤과 노래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어우러져 새로운 스타일의 창작 뮤지컬로서 한국 문화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다. 밥 포시의 재즈 스타일을 한층 더 화려하고 세련되게 완성한 한국형 재즈 뮤지컬로 재탄생 되었다. ‘올댓재즈’는 현란한 몸동작과 고혹적인 음악으로 자유분방함이 살아 있는 무대가 펼쳐지며 보는 내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또 하나의 이유는 평범한 도시인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을 잊고 자유를 만끽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꿈을 잃고 살아가는 한 여자가 옛 사랑을 만나 잃어버린 사랑과 꿈을 되찾는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춤과 음악의 향연이 메인 테마가 되어 한국에서는 새롭게 시도되는 재즈 뮤지컬이라는 점도 큰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완성도 높은 무대 셋팅과 조명은 더욱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는 ‘환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