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음대 학장을 역임하고 현재 동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장혜원 교수가 서울종합예술학교 고문으로 취임했다.
이화여대 음대 피아노과 학·석사를 거쳐 한국인 최초로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에서 Konzertexamen Diplom을 취득한 장 교수는 서혜경, 이혜경, 정완규, 함영림, 홍은경, 이루사 등 수많은 피아니스트를 길러낸 한국 피아노계의 대모로 불려진다. 장 교수는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 아시아 국제 쇼팽 콩쿠르 등의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현재 한국피아노학회 이사장과 이원문화센터 대표로 재직 중이며, 매년 아시아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과 우수신인음악회, 청소년 콩쿠르 등을 개최하며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서울종합예술학교 음악예술학부 석좌교수로도 임명되어, 학부 운영 및 학생 지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