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FX마진거래(이종통화 현물환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FX마진거래는 세계 각국의 통화를 장외에서 거래하는 것으로, 여러 통화간의 환율변동을 이용해 시세차익을 얻는 거래를 말한다.
투자자들은 현대증권 FX마진거래 서비스를 통해 미국, 캐나다, EU, 영국, 일본, 스위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 선진 8개국 통화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22개의 통화쌍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주 5일동안 24시간 매매할 수 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외환은행과 제휴를 통해 실시간 환전시스템을 도입한 덕분에 현대증권 FX마진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HTS에서 실시간 환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