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일 남북 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관련, "정상회담을 주제로 해서 지금 진행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북한이 핵 문제와 남북관계 정상화를 논의할 준비가 되면 언제라도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3일 있을 당·정·청 회의에 대해서는 "세종시와 같은 특정 주제를 논의하기 위한 모임이 아닌, 한달에 한 번 있는 당정 회의"라며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추진해야 할 입법사항과 국정 현안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李 대통령이 2월 임시국회에 대해 정부가 책임 있고 당당한 모습으로 국민을 납득시켜야 한다, 국민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