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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클럽닷컴, 오프라인 시장 진출

패션 브랜드 쇼핑몰 '하프클럽닷컴'이 오픈 10주년을 맞아 오는 5일 경기도 광주에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이에 하프클럽은 오프라인 매장 전개를 통해 하프클럽닷컴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매장 주변 상권의 경우 캐주얼·아웃도어·스포츠 골프웨어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프클럽닷컴은 잠재돼 있는 여성패션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닐라비, ENC, YK038, 엘르레이디, 에꼴드빠리 등의 여성브랜드를 중심으로 캐주얼, 잡화 카테고리 등 약 30여개의 대표 브랜드가 판매된다. 나아가 하프클럽닷컴의 고유브랜드(PB) 확장도 가능하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온라인에서 진행되었던 이벤트·할인 및 VIP 혜택 등의 모든 서비스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구매 후 적립되는 포인트의 경우 온라인과 동일한 조건으로 자동 지급되도록 연동시켰다.

기존 아울렛 매장과는 달리 인테리어 또한 공간미와 재미를 주었으며, 고객 서비스 공간(고객룸)을 만들어 온라인에서 한정적이었던 고객편의를 좀더 가까이에서 직접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프클럽은 오프라인 진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장 방문 고객 중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고급골프우산을 증정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포인트 적립도 더불어 진행한다. 또한 매장 방문 고객 중 온라인 회원가입 시 3,000원 할인쿠폰이 증정된다.

한편, 트라이씨클(대표 최형석)이 운영하는 하프클럽은 2001년 3월 오픈 이후 온라인 패션의 중심자 역할을 수행해 오면서 국내 최대의 전문 패션몰로 다양한 컨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 회원수 350만명, 1,7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작년 1,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부동의 패션 브랜드 쇼핑몰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