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와 함께 '쓰리쓰리'라는 그룹의 멤버로 4년여 동안 활동한 바 있는 가수 이병철(44)이 63빌딩 별관 2층 컨벤션센터에서 단독 디너쇼를 갖는다.
가수 이병철은 1988년 일본으로 건너가 17년동안 살면서 일본에서 도쿄 커뮤니케이션아트 실용음악 학교를 나와 천또지라는 그룹으로 왕성한 음악활동을 해오며 일본에서 얼굴을 알린 가수이다.
지난 2004년에는 한국으로 돌아와 가수의 꿈을 놓치 않고 그 꿈을 이루고자 무명의 설움을 이겨내며 견디기 힘든 나날들을 보내왔다. 그러던 중 여러 곳의 최고경영자과정 대학원의 장학생으로 초빙되면서 서서히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사업가와 기업인들로부터 기업 행사 섭외 1순위 가수로 꼽히게 된 것.
비록 40중반의 늦은 나이이지만 요즘 신세대 가수들보다 더 열정적인 무대와 노래로 감동을 주는 이병철의 디너쇼는 2월 5일 오후 6시, 63빌딩 별관 2층 컨벤션센타이다.
이병철은 생애 처음 갖는 디너쇼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자신이 설 수 있는 무대라면 크던 작던 상관치 않고 최선을 다해노래를 부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