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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국내 첫 상륙

H&M이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한다. H&M측은 오는 27일 명동 눈스퀘어(Noon Square, 서울시 중구 명동2가 83-5번지)에 총 4층, 2600㎡ 규모로 매장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H&M의 CEO인 칼-요한 페르손(Karl-Johan Persson)은 "패션에 대한 감각과 욕구가 매우 높은 한국 시장에 오는 27일 첫 매장을 오픈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패션과 퀄리티를 최상의 가격에 제공한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한 H&M의 경쟁력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장에서는 여성, 남성, 아동 및 유아에 이르는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1947년 스웨덴에서 처음 설립된 H&M은 현재 전세계 35개 이상의 국가에 2,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H&M 매장에는 여성·남성·아동·언더웨어·액세서리 및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100여 명의 사내 디자이너들에 의해 매일 새로운 패션 아이템이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