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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기영, 국가대표 가수로 스위스 울리다

지난해 전 국민의 가슴을 울린 영화 <국가대표> 주제가인 ‘버터플라이’의 주인공 ‘박기영’이 한국 국가대표 가수로 스위스를 울렸다.

지난달 2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한국의 경제역량과 문화적 독창성을 알려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취지로 개최된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에 가수 박기영이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가수로 참여하여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 것.

스위스 다보스 모로사니 슈바이처호프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악, 재즈, 발레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 가운데 우리나라의 조석래 전경련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정·재계 인사 26명과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 크리스티앙 누아예 프랑스 중앙은행장, 모하메드 알 함리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 장관 등 세계 정치·경제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경련은 이번 행사가 큰 성공을 거둠에 따라 내년부터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Happiness’, ‘아리랑’, ‘Change the world’ 세 개의 테마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박기영은 에릭 클랩튼의 동명 타이틀 를 모티브로 진행된 피날레 무대에 올라 , , 를 불러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맥켄지그룹의 도미닉회장은 맥켄지 파티에 초대할 정도로 박기영의 공연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박기영은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한 한국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한국 대중음악상 여자가수 부문에 2회 연속 노미네이트 된 바 있는 실력파 뮤지션으로 현재 올 상반기 7집 발매를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