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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그룹, MCM 제품 바자회로 아이티 돕기 나서

평소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사회 소외계층 및 빈곤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앞장서 온 성주그룹이 아이티 지진 피해 난민을 돕기 위한 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중남미 서인도제도에 자리한 아이티 공화국(Republic of Haiti)은 지난달 12일 현지 시간 오후 4시경 강도 7.0도의 지진이 덮쳤다. 지리적으로 카리브판과 북아메리카판이 동서로 엇갈리는 경계에 위치한 데다 2008년 허리케인 강타 후, 빠른 재건을 위해 국가 기간 시설을 붕괴 가능성이 높은 비연성 콘크리트로 사용한 점 등이 이번 지진이 유독 파괴적이었던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 복구가 언제쯤 해결될 지 불투명한 가운데, 세계 각국·다양한 자선단체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이에 발맞춰 평소 기업의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MCM은 특별한 바자회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을 한국컴패션을 통해 아이티에 전달해 고통받는 난민들에게 구체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MCM은 '아이티에 사랑의 손길을'이라는 이름 아래, 한국컴패션 관계자 및 일부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청담동에 자리한 MCM HAUS 매장에서 10일과 11일, 양일 간에 걸쳐 진행된 바자회 수익금의 일부를 아이티 돕기 긴급 기금으로 전달한다.

한편, 성주그룹은 사회환원기업으로써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매년 70여 개의 국내외 NGO 단체들(연변 과기대·북한 의료선교·인도선교사역·아프리카 및 중동아시아의 여성 및 어린이 재난 지역 구호사업)을 지원할 뿐 아니라, Asia House(UK)와 Victoria & Albert Museum(UK)등과 같은 국내외의 각종 문화·자선공연·기부 모임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