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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발렌타인데이 뮤지컬과 함께 하세요

민족 최대의 명절인 구정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2월 13일, 14일, 15일의 짧은 기간으로 인해 귀향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연인들 최고의 이벤트 발렌타인데이까지 겹쳐 연휴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아직까지 그럴싸한 계획이 없어서 고민 중이라면 가족과 함께 하는, 혹은 연인과 함께 하는 맞춤별 공연나들이는 어떨까. 해당 기간 동안 특별한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두 편의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와 <그리스>! 문화도 즐기고 돈도 아끼는 일석이조의 스페셜플랜을 추천한다.
 
꿈과 희망이 함께 하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뮤지컬<맨오브라만차>는 지난해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포함 5개 부문 수상의 기염을 토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명실공히 최고의 작품. 세계문학사의 큰 획을 그은 세르반테스의 명작 ‘돈키호테’가 그 원작으로, ‘잃어버렸던 꿈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수많은 관객들의 가슴 속에 희망이라는 꿈을 꽃피웠던 감동 대작이다.

이번 공연에는 2005년 초연의 주역들과 2007년 공연 주역들의 완벽한 앙상블로 더욱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라만차의 기사 돈키호테 역에는 연기력과 가창력을 모두 겸비한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정성한이 더블 캐스팅되어 한층 더 깊어진 내면의 돈키호테를 열연한다. 뿐만 아니라 초연 알돈자 이혜경과 2007년 공연 알돈자 김선영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디바들이라는 수식어 그대로 호소력 있는 넘버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지난해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실력으로 돌아온 귀엽고 익살맞은 산초 이훈진 역시 빠뜨릴 수 없는 공연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

2010년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목표, 새로운 꿈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뮤지컬<맨오브라만차>.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진정한 돈키호테인 우리들에게 꼭 맞는 이야기로 오는 설 연휴, 특별한 감동을 느껴보자. 뮤지컬<맨오브라만차>는 LG아트센터에서 2월 15일까지만 공연되며 2월 13일부터 15일까지의 공연 예매시 1인 2매에 한하여 30%의 설연휴 특별할인이 적용된다. 2월 15일 LG아트센터 / 4만원~11만원 / 중학생 이상 관람가 / 문의 오디이컴 1588-5212 

유쾌함으로 무장한 젊은 열기의 뮤지컬 <그리스> 

뮤지컬<그리스>는 전세계적으로 37년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브랜드. 폭발하는 젊음의 열기와 그리스만의 매력으로 국내 뮤지컬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58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강지환, 지현우, 이선균, 홍지민, 오만석, 엄기준, 김무열 등 브라운관, 스크린, 무대를 넘나드는 배우들뿐만 아니라 조정석, 고영빈, 김우형, 윤공주 등 뮤지컬 계의 내로라 하는 실력파 배우들까지 모두 거쳐간 명실상부 최고의 스타등용문으로도 알려져 있는 뮤지컬<그리스>의 이번 공연에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지닌 젊은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수려한 외모와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벌써부터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는 김산호, 김동호, 이현이 최고의 킹카 대니 역으로,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샛별 유하나, 조영주가 새침데기 샌디 역으로, 터프한 매력의 손승현이 불량 학생 케니키 역으로 분해 결코 시들지 않는 청춘의 열기로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스토리 라인, 귀에 익숙한 흥겨운 뮤지컬 넘버, 2시간 반 동안 이어지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8년간 흥행질주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뮤지컬 <그리스>.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단 한 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이 전개되는 <그리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것이 어떨까. 연인과 함께 하는 데이트로 안성맞춤인 뮤지컬<그리스>는 이대 삼성홀 개관작으로 2월 28일까지 공연되며, 2월 13, 14일 공연의 커플티켓 예매자 중 추첨을 통해 초콜릿, 화장품, 영화예매권, 전시회 관람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2월 28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 3만원~6만원 / 8세 이상 관람가 / 문의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