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 밸런타인데이 '스위트 러브레터' 이벤트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밸런타인데이에 공개 프러포즈 기회를 제공하는 '스위트 러브레터(Sweet Love Letter)' 이벤트를 10일까지 진행한다.

타임스퀘어측은 홈페이지(www.timessquare.co.kr)에 사랑하는 연인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를 올린 사람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세 커플을 선정, 타임스퀘어의 무료 콘서트 '웰메이드 세레나데' 무대에서 프러포즈 할 기회를 줄 계획이다.

웰메이드 세레나데는 매 주말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인기가수의 무료 공연으로,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감미로운 발라드' 특집으로 꾸며진다. 13일은 가수 나윤권, 14일은 가수 유리상자, 15일에는 가수 KCM이 커플을 위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당첨된 커플은 이들 가수의 공연 무대에 올라, 가수가 직접 읽어주는 러브레터와 프러포즈송을 감상할 수 있으며, 커플에게는 선물로 멜리 다이아몬드 커플링과 꽃다발이 증정된다.

이외 타임스퀘어는 밸런타인데이 당일 직접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층 아트리움에 ‘마이 스위트 러브(My Sweet Love)’라는 이색 포토존을 마련해 연인과 함께 사랑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찍은 사진을 타임스퀘어 홈페이지나 개인 블로그에 올리고 URL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숙박권, CGV 영화관람권, 온더보더 식사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 행사는 3월 14일까지 계속된다.
 
타임스퀘어 기획팀 윤강열 과장은 "밸런타인데이와 설날이 겹쳐 대부분의 몰들이 문을 닫는데 반해 타임스퀘어는 연인들의 대표적 데이트 장소인 만큼 휴무 없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