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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국내 첫 매장 오픈

오는 27일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명동 눈스퀘어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

4층, 2600㎡의 규모로, 1·2층 여성복, 3층 남성복, 4층 아동 및 유아복으로 구성된 H&M의 국내 첫 매장은 언더웨어 및 액세서리 라인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풀 컨셉 스토어로 운영될 예정이다.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부터 베이직에 이르는 제품 레인지로 다양한 스타일이 가능하며, 매일 새로운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한국에서의 첫 매장답게 인테리어 또한 신경을 썼다. 층별로 다른 컬러와 집기 디자인, 일러스트로 더욱 컨셉을 부가시키는 등 이번 매장만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인테리어가 특징적이다.
 
H&M의 한국 지사장인 한스 안데르손(Hans Andersson)은 "H&M의 한국 내 첫 매장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남녀노소 모두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쇼핑 명소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한다"며, "특별히 오픈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H&M의 오픈일인 27일 내방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첫 입장 고객과 2010번째로 입장한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100번째부터 2,000번째 고객 중 100단위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며, 오픈 일자인 27일을 기념하여 27, 127, 227 등 27단위의 고객들에게는 당일 쇼핑 시 27%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한정판으로 제작된 오픈 기념 루이자 버핏(Louisa Burffit)의 일러스트 그래픽 티셔츠를 선착순 입장 고객 500명에게 증정한다.
 
H&M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봄 콜렉션은 에스닉 무드와 복고풍 헐리우드 패션 및 컬리지 스타일로 이뤄져있다. 80년대의 샤프한 실루엣과 이와는 대비되는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드레이핑도 공존한다.
 
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더욱 유명한 H&M의 이번 봄 게스트 디자이너는 니트의 여왕이라 불리는 프랑스 디자이너 소니아 리키엘(Sonia Rykiel). 1900여 H&M 매장 중 200개 매장에서만 2월 20일 한정 출시되는 이번 니트웨어 콜렉션은 특별히 한국에서의 첫 매장 오픈에 맞춰 한국 고객들을 위해 한정 출시된다. 이번 Sonia Rykiel pour H&M 콜렉션은 소니아 리키엘 특유의 화려한 색상과 스트라이프 무늬가 돋보이는 니트웨어로 여성 및 여아를 위한 다양한 니트 아이템을 매우 스페셜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한편, 1947년 스웨덴에서 처음 설립된 H&M은 현재 전세계 35개 이상의 국가에 거의 2,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1,186억 스웨덴화(크로나)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 2월에 오픈하는 한국 매장은 36번째 진출하는 나라의 첫 매장으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