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교육(대표 김준희)은 강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책 보내기 운동'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450부의 도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책 보내기 운동'은 강남구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이 3년째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가정과 회사 등으로부터 중고/재고 서적을 수집해 산간벽지나 도서지역 학교, 러시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중국 연변지역 등 한글도서를 원하는 해외동포들에게 보내는 사업이다.
이에 능률교육은 해외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과 국내 산간벽지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자사가 발행한 단행본 450권을 기증했다.
한편, ‘사랑의 책 보내기 운동’은 올 해 10만권 기증을 목표로 구청과 22개 동 주민센터, 13개 구립도서관을 통해 3월까지 책을 기증받고 있다. 기증대상은 2002년도 이후에 출간된 서적 중 만화책, 교과서·참고서, 월간잡지, 특정단체 홍보물을 제외한 모든 양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