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킬힐과 플랫으로 양극화됐던 여성 슈즈 시장에 ‘뷰티힐’(Beauty Heel)이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했다.
뷰티힐은 플랫과 힐의 장점을 취합한 제품으로 플랫만의 큐트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에 힐의 적절한 높이(6cm)를 가미해 새로운 스타일과 착화감을 제시한 제품이다. 힐은 불편하다는 고정관념을 깼을 뿐만 아니라 칼라와 장식성을 훨씬 다양하게 구사하기 때문에 패션성에서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세련된 감각으로 남보다 빨리 유행을 캐치해내는 트렌드세터들은 이미 올 시즌 유행을 선도할 잇 아이템으로 ‘뷰티힐’(Beauty Heel)을 꼽았다.
국내 처음으로 플랫슈즈를 선보여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바바라앤코(대표 이재정)는 이번 시즌을 겨냥해 50여 스타일의 뷰티힐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확보에 뛰어들었다. 19일 백화점과 로드샵 전 매장에서 동시에 선보인 바바라 뷰티힐은 바바라앤코가 플랫슈즈 분야에서 쌓아온 디자인과 상품 개발력에 힐의 트렌디한 라인을 입힌 제품으로 출시전부터 백화점 바이어와 고객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은 바 있다.
그동안 높이거나 혹은 낮추는 쪽으로만 전개되어오던 여성 슈즈 시장에 뷰티힐이 새롭게 등장함으로써, 플랫슈즈 특유의 러블리한 디테일과 화사한 색상에 안정적인 높이의 편안함을 가미한 바바라의 뷰티힐이 올 봄 여성 슈즈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