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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英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 선정

현대차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AM誌가 발표하는 ‘2010 AM 어워드(AM Awards 2010)’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Car Maker of the Year)’로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AM은 매년 자동차 산업 분야 우수 메이커, 딜러 등 총 19개 부문에서 ‘AM 어워드’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그 중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혁신적인 제품 런칭으로 시장변화를 주도하고 최고의 딜러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를 촉진한 회사에 수여하고 있다.

연도별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 수상업체를 살펴보면 2007년에 스즈키, 2008년에 아우디, 2009년에 기아모터스가 수상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영국시장에서 i10, i20, i30 등 유럽전략모델인 i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103%가 증가한 56,927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도 전년 1.3%대비 1.6%p 증가한 2.9%를 기록했다.
특히 작년 체코공장에서 본격 생산된 i30는 안정적인 공급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186%가 증가한 13,455대가 판매됐으며 i10도 24,569대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