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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정수기 사업 '성공'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가 지난 1월 진출한 정수기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연말까지 10만대를 판매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쿠쿠측에 의하면 정수기가 출시된 지 1개월 여만에 5천 여대가 판매됐으며, 홈쇼핑 방송의 경우 예상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매주마다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추세로는 정수기시장 신규 진입 업체로 이례적으로 첫 해 연 10만대 이상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쿠쿠 정수기의 홈쇼핑 판매를 맡은 GS홈쇼핑 이상한 MD는 "그 동안 주요 정수기의 판매를 담당해왔지만 쿠쿠 정수기의 홈쇼핑 판매 실적이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높게 나오고 있다"며 "이는 쿠쿠가 정수기 렌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쿠쿠측은 새롭게 출시한 '쿠쿠 내추럴워터 냉온 정수기'의 인기비결에 대해 소비자들이 정수기 구입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차별화된 물맛'과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제품' 및 '6대 홈케어 서비스'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정수기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한 쿠쿠는 향후에는 홈쇼핑을 통한 판매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해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쿠쿠홈시스 마케팅팀 정현교 팀장은 "쿠쿠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와 제품력을 바탕으로 정수기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게 돼 전사적으로 크게 고무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정수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판매채널을 다각화하고 제품의 종류를 다양화해 소비자들의 건강에 유익한 정수기의 보급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