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국민들의 고용정책 제안 받는다

노동부가 '고용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기다린다.

노동부는 3월부터 국민들을 대상으로 ‘고용정책 제안 포상제’를 실시한다. 이는 고용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대통령 주재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결정된 ‘2010 고용회복 프로젝트’의 일부분이다.

고용정책 제안 포상제는 ?정부 전 부처의 고용정책 ?사업에 대한 신규제안 및 개선방안에 대한 내용을 받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3월 2일부터 홈페이지(www.jobidea.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포상제는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반기는 3월 2일 ~5월 31일까지, 하반기는 6월 1일 ~10월 20일까지 제안을 받고,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노동부 장관상, 우수상 3명에게는 각 상금 50만원과 노동부 장관상, 장려상 10명에게는 상금 2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접수된 아이디어 중 매달 1차 심사를 통과한 제안 아이디어는 홈페이지 내에 마련된 토론방으로 옮겨져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매달 우수 공모자를 5명씩 선정, 상금 또는 경품을 시상하는 ‘고용정책 활용 사례 수기 공모’ ‘퀴즈 이벤트’ ‘네티즌 참여 포인트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