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밴드 피아가 아웃사이더의 히트곡 ‘외톨이’를 락 버전으로 편곡해 눈길을 끈다.
오는 3월 5일, 6일 양일간 펼쳐지는 피아X아웃사이더 합동 공연을 위해 직접 편곡에 나선 피아는 이번 작업을 통해 속사포 랩의 스피디함에 락 사운드의 파워까지 더하며 색다른 느낌의 ‘외톨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피아는 이번 합동 공연을 통해 아웃사이더의 진가를 발견했다고 밝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전까지는 아웃사이더가 단순히 빠른 랩만으로 유명한 가수라 생각했는데 합동 공연을 준비하며 속사포 랩 외에도 다양한 장점을 지닌 친구임을 알게 됐다고 말한 피아는 “아우라 합동 공연을 통해 좋은 아티스트를 얻게 되어 기쁘다”는 속내를 전했다.
공연 일주일을 앞두고 맹연습에 들어간 피아와 아웃사이더는 매일 전화 통화를 할 정도로 이번 공연에 애정을 쏟고 있으며 특히 각기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공연인 만큼 서로에 대한 호기심도 크다고 전했다.
과연 힙합이 락을 입었을 때, 락이 힙합과 어우러졌을 때 어떤 시너지가 날 지에 대해 제작진 또한 기대가 크다는 엠넷미디어 공연기획팀은 “같은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모인 페스티벌 공연은 많이 해 봤지만 다른 장르를 하나로 묶는 공연은 흔치 않다. 특히 락과 힙합은 각각 성격이 강한 장르이기에 더 공을 들일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확실한 건 폭발적인 무대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라 큰 기대감을 전했다.
더불어 “공연 전용 시스템을 갖춘 아트홀이자 회당 350석의 소규모 공연인 만큼 강렬한 사운드와 아티스트의 열정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것도 이번 공연의 큰 장점”이라 밝혔다.
이번 피아X아웃사이더 합동 공연은 라이브 무대의 대중화를 위해 엠넷미디어와 CGV가 손을 잡은연간 공연 프로젝트 ‘AURA’의 첫 무대로서 ‘저렴한 가격에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쇼핑, 문화 공간으로 떠오르는 타임스퀘어 內 공연 전용장 CGV 아트홀에서 개최되기에 최적의 사운드와 편안한 좌석이 확보되었으며 공연 관람 외에도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를 해결할 수 있다.
3만 3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기획형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AURA 프로젝트는 피아X아웃사이더 합동 공연을 시작으로 2주마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