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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The Beginning “독립 영화 한 편 보면 또 한 편이 따라온다!”

어느덧 2주차에 접어든 제1독립영화전용관 시네마루 첫 번째 느낌 [Just The Beginning, 1+1=! 영화제]. 2주차(2월 25일-3월 3일)에는 재기발랄한 스토리로 긴 여운을 선사하는 단편선들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첫 번째는 공익액션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기존의 주류 액션영화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는 박준형 감독 단편선이다. 각본, 감독, 주연을 혼자서 다해내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언제나 착한 영화을 만들어 온 박준형 감독의 <어느 날 첫 번째 이야기:소매치기 일당과 준형>을 비롯하여 <물을 소중히>, <거래>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즐거운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제2회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송재윤 감독의 <전설의 케이>,  대형마트 비정규직의 갈등을 그린 강연하 감독의 <수진들에게>, 개그맨 황기순이 호연을 펼친 정재웅 감독의 <바람만 안 불면 괜찮은 공기> 등의 한국영화아카데미 단편영화 15편과 2007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내 가슴 속의 락앤롤>, 개그맨 서승만이 메가폰을 잡은 <영웅은 없다> 등의 단편영화 10편도 관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