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밴쿠버에서 열리는 '장애인 동계올림픽'에도 후원사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각) 캐나다 밴쿠버 소재 브리티시 콜롬비아 미디어 센터 (British Columbia Media Center)에서 2010년 밴쿠버 장애인동계 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로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필립 크레이븐 (Philip Craven) 국제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IPC, The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회장, 워드 셔핀 (Ward Chapin)밴쿠버 올림픽 조직위원회 최고정보관리 책임자, 장 래본트 (Jean Labonte)캐나다 아이스 슬레지 하키 대표팀의 주장이자 삼성 장애인 올림픽 홍보대사,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 담당 권계현 상무가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장애인 올림픽 기간 중 선수들의 가슴과 등에 브랜딩을 할 예정이며, 밴쿠버 곳곳에 장애인 올림픽 후원 옥외광고를 설치하는 등 차별화된 올림픽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