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자존심이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맨유 박지성 선수의 이름을 달고 선보인 캐릭터 '캡틴박'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캡틴박 3종세트에 이어 캡틴박 4종세트가 새롭게 공개됐다. 이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응원하는 귀여운 캐릭터로 박지성 선수가 축구공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캡틴박 4종세트'는 조만간 플래쉬와 동영상과 함께 상품화될 예정이다.
박지성의 국내외 퍼블리시티권을 5년간 독점 확보하고 있는 스타라이센싱 권태형 변호사는 박지성 선수의 캐릭터인 '캡틴박'과 그와 관련된 모든 제품은 수익금의 일부가 박지성 축구센터에 기부되며 한국유소년축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캡틴박' 캐릭터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박지성의 브랜드 가치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플래쉬를 제작하는 업체인 프로젝트일공구가 함께하기 때문이다. 프로젝트일공구는 브랜드, 스타, 캐릭터 라이센싱 및 머천다이징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업체이다. 특히 20대 여성의 패션 아이콘으로 런칭된 '치카로카'는 '패션'을 코드로 내세워 기존의 캐릭터 업계에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였고, 지난 2006년, 2008년에 이어 2009년 대한민국 캐릭터대상에서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최근 2년간의 사업성과와 디자인 역량에 대한 평가를 근거로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선정하는 2009년 우수디자인 전문회사에 선정되어 캐릭터 및 제품 디자인, 사업화에 있어서 우수함을 인정받은 업체이기 때문이다. 프로젝트일공구는 국내 및 해외 20여개 국에서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기에 박지성 선수의 캐릭터인 '캡틴박'이 대한민국의 이름을 걸고 세계 속에 진출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권태형 변호사는 전했다.
한편, 현재 캡틴박 이외에도 박지성 선수가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즐겨먹는 김치유산균도 '박지성김치유산균'이라는 이름을 달고 김치유산균 특허를 가지고 있는 토비코(www.tobico.co.kr)에서 선을 보여 학기초를 맞이해서 학생들과 학부형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