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일 오전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서 열린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개교식 참석해 마이스터고등학교 개교를 축하했다. 개교식에는 입학생과 전국 21개교 학생대표, 교사, 학부모 및 산업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마이트터高는 유망분야의 특화된 산업수요와 연계하여 영마이스터(Young Meister)를 양성하는 전문계 고등학교다. 취업중심 전문계高로 한학급 학생은 20명 내외며, 전국에 21개 학교가 있다.
李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무분별한 대학진학은 국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증가시키고 청년 실업을 더욱 악화시켜 가정적으로나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라고 지적하면서 마이스터고가 이러한 왜곡된 현실을 바로 잡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