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10일부터 상암지구, 은평뉴타운, 왕십리 주상복합아파트 등지에서 2,014가구 장기전세주택(이하 시프트)를 공급한다.
특히 이번에는 85㎡ 초과되는 물량이 195가구 포함되어 있어 청약예금통장 가입자도 청약 기회를 가진다.
자료=내집마련정보사 |
내집마련정보사 김선영 연구원은 “올해 공급되는 시프트 중 85㎡ 초과 물량은 19.5%(1,996가구)로 무주택인 청약예금 가입자는 순차적으로 청약해볼 만하다”라며 “시프트는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청약해 당첨되어 거주하다가 언제든지 청약통장을 사용해 분양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달에 나오는 시프트 중 85㎡ 초과 물량은 마포구 상암2-1, 3단지 전용면적 114㎡ 186가구(특별공급 14가구 포함), 왕십리주상복합 아파트 90㎡은 4가구, 124㎡는 5가구로 총 195가구다.
왕십리주상복합아파트 전용면적 90㎡(4가구)만 청약예금 통장 600만원(서울 기준)으로 청약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청약예금 통장 1000만원으로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할 수 있다.
일반 공급 1순위는 청약예금에 가입해 2년이 경과 해야하고 세대주·세대원 전원(만 60세 이상 직계존비속 제외)이 무주택이어야 한다.
한편, 세대주·세대원 중 주택을 소유한 경우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당첨된 때에는 입주 전일까지 소유주택을 처분해야 입주가 가능하다. 1·2순위는 경쟁이 있을 경우 가점제를 적용해 입주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