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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가나 부통령 접견, 가나에 우리기업 진출지원 당부

이명박 대통령이 3일 오전 가나 부통령에게, 가나의 플랜트 및 인프라 건설 사업 분야에 우리기업들의 진출지원을 요청했다.

李 대통령은 이날 가나 존 드라마니 마하마(John Dramani Mahama) 부통령을 만나 경제협력 증진, 개발협력 등 양국간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가나의 원유 및 천연가스 개발과 관련하여 양국 석유공사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의했으며, 플랜트 및 인프라 건설 사업 분야에 우리기업들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李 대통령은 가나가 아프리카의 모범적 민주주의 국가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정부가 금년에 가나를 포함한 아프리카 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하마 가나 부통령은 우리측에 유·무상 원조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