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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 3월 개막

한국창작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작 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가 3월 24일부터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공연한다.

<마리아 마리아>는 성경을 모티브로, 예수를 유혹해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창녀 마리아와 그를 구원하고자 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재창조한 작품.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음악상), 2006년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뮤지컬 최초로 NYMF(NY Musical Theatre Festival,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 공식 초청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2003년 초연 이래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매년 공연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의 제목은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 올해가 2003년 초연부터 7년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마리아’를 연기했던 1대 마리아 강효성의 마지막 <마리아 마리아> 공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연 때와 마찬가지로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라는 제목으로 공연되며, 공연장도 350석 규모로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초연 당시의 감동과 전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동안 ‘예수’로 열연했던 배우 박상우가 연출을 맡게 되어 2003년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이 만들어낼 새로운 <마리아 마리아>에 귀추가 주목된다.

주인공 마리아는 마리아 역으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강효성이 예수는 <웨딩싱어>, <그리스>, <명성황후> 등에서 폭발적 가창력을 보여준 이필승, <와이키키 브라더스>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조지훈이 맡아 연기한다. 문의: (02)584-24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