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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데프콘과 함께 ‘국가대표’서 뭉치다

가수 김창렬과 데프콘이 국가대표를 위해 뭉쳤다.

DJ DOC의 멤버이자 라디오 DJ 그리고 예능인으로서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가수 김창렬이 데프콘의 4집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 얼마전 녹음을 마쳤다.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만든 노래의 제목은 다름아닌 '국가대표'.

이 노래는 영화 '국가대표'와 '록키'를 보고 받은 감동을 고스란히 음악으로 녹여내 완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가사는 내일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많은 운동선수와 대한민국 국민을 국가대표로 표현한, 자긍심과 용기를 주제로한 힘찬 힙합응원곡이다.

김창렬과 데프콘이 호흡을 맞춘 '국가대표'는 강력하고 웅장한 사운드에 두 사람의 마초적인 노래와 랩이 잘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풍기고 있다. 이번 노래에서 김창렬은 자신의 예명인 'STREET FIGHTER'로 참여, 무한한 가능성과 젊음을 가진 사람들을 끝없이 응원하며 "그 누구보다 운동을 사랑하고 땀과 노력의 가치를 알기에 최선을 다해 작업에 임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때 운동선수로 학창시절을 보냈다는 데프콘도 지난날의 감회를 랩으로 표현, 지칠줄 모르는 한국인의 파워 넘치는 야성을 전달하기 위해 평소보다 두 배 가까운 시간을 들여 녹음작업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이번 노래가 많은 사람의 운동 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화끈한 노래로 평가 받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현재 각자의 앨범녹음과 스케쥴 활동에 눈코 뜰새없이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으며 데프콘은 오는 16일 자신의 4집앨범인 'MACHO MUSEUM'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