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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 인호진, 뮤지컬 무대 첫 도전!

4인조 남성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의 멤버 인호진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그동안 스윗소로우로 활동하며 달콤한 목소리로 여심을 녹였던 인호진은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를 통해 첫 뮤지컬 나들이에 나선다.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는 지난 2005년 초연되어 대학로에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란 장르에 불을 지폈고 같은 해 객석 점유율 120%을 기록하며 매일경제가 선정한 2005년 문화계 히트 상품에 선정되는 등 2008년까지 총 10만명 관람하며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자리잡은 공연이다.

인호진은 극중 남자 주인공 장재혁 役을 맡아 진지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의 꽃미남 배우 출신 연극 연출가를 연기할 예정이다. 여자 주인공 민아의 상상 속에서 벌어지는 엉뚱한 에피소드에 등장할 땐 코믹한 연기도 선보이게 된다. 장재혁 役은 지난 2007년에는 ‘신화’의 앤디가, 2008년에는 탤런트 정성운이 출연하는 등 외모와 목소리 모두 훈남인 배우가 캐스팅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호진은 "장재혁은 그야말로 '나도 저런 남자가 되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드는 완벽남"이라면서, “선배 ‘장재혁’들이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들었고 뮤지컬 배우로서는 첫 경험이라 부담이 되지만, 함께 출연하는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잘 맞춰 나만의 장재혁을 보여 드리겠다”며 캐스팅 된 소감을 밝혔다

관계자는 인호진의 캐스팅에 대해 “비록 뮤지컬 무대는 처음이지만, 음악 활동을 통해 검증된 실력과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보여준 뛰어난 순발력과 재치가 뮤지컬 배우로서의 변신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평소 보여준 모습대로 감미롭고 달콤한 장재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윗소로우는 SBS 파워FM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22:00~24:00, 서울 107.7MHz)을 통해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으며, 올해 발매 예정인 정규 3집 앨범을 작업 중이다.

인호진의 첫 뮤지컬‘뮤직 인 마이 하트’는 오는 4월 30일부터 서울 대학로 PMC 자유극장에서 공연되며 3월 16일에 1차 티켓이 오픈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