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부터 5월 5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연극 <대학살의 신(God of Carnage)>이 공연된다.
연극 <대학살의 신>은 2009년 토니상(Tony Awards) 연극부문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 여우주연상을 비롯 2009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최우수 코미디 상 등 권위 있는 시상식의 주요 부문을 휩쓴 화제의 연극이다.
연극 <아트(Art)>의 세계적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신작으로 2008년
3월 런던 윈드햄극장(Wyndham’s Theatre)에서 초연된 <대학살의 신>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2009년 3월 브로드웨이에 입성하였다. 그리고 1년이 지난 현재도 1000석 규모의 버나드 B.제이콥스 극장(Bernard B. Jacobs Theater)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지속하고 있다.
<대학살의 신>은 11살 두 소년이 공원에서 벌인 사소한 몸싸움을 해결하기 위해 모인 양쪽 아이들의 부모가 점잖은 대화로 해결점을 모색하려 하다가 논쟁을 거듭하면서 점차 과격화되어 다양한 내용의 유치한 설전과 몸싸움까지 불사하게 되는 모습을 리얼하게 그린 폭소 넘치는 코미디 연극이다.
한국 초연의 연출은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해석이 돋보이는 한태숙이 맡아 오랜만에 색다른 코미디 연극을 선사한다. 한태숙 연출과 함께 작품을 이끌어갈 배우로는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지일, 서주희가 우이에 부부로 김세동, 오지혜가 레이 부부로 출연 긴장감을 유지하며 흥미진진한 연기대결을 벌인다.
연극 <대학살의 신> 공연개요
공연일정 : 2010년 4월 6일 - 5월 5일
공연시간 : 화,목,금 8시 / 수 3시, 8시 / 토,공휴일 2시, 6시 / 일 2시(단, 4월 11일 6시 공연 있음/ 4월 14일, 21일, 28일3시 공연 있음/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티켓가격 :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출 연 : 박지일, 김세동, 서주희, 오지혜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공연예매 : 1544-1555(인터파크), 1588-7890(티켓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