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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스칼렛 요한슨이 디자인한 아이티백 출시

일모직은 SPA 브랜드 망고(MANGO)의 2010년 모델이자, 헐리웃의 대표적인 영화배우 스칼렛 요한슨(Scarlett I. Johansson)이 아이티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직접 디자인한 ‘아이티백(Haiti Bag)’을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영화배우이자 2010년 망고의 모델이기도 한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1월말 발생한 아이티의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SPA 브랜드 망고의 핸드백을 직접 디자인해 ‘아이티백(Haiti Bag)’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으며, 이 백은 3월 11일부터 망고 매장을 통해 판매가 시작됐다.

아이티백 판매를 통해 조성되는 모든 수익금은 인터몬 옥스팜(INTERMÓN-OXFAM: 물 부족 국가에 마실 물 제공 등 인도주의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비정부기구)에 기부되어 아이티 지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스칼렛 요한슨이 직접 디자인한 이 핸드백은 아이티의 고대 지도 제작법을 형상화하여 프린팅 하였으며, 핸드백에는 스칼렛 요한슨의 서명과 함께 “아이티 사람들을 지지하며(Supporting the people of Haiti)” 라는 그녀의 메시지가 들어 있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번 아이티백 출시에 대해 “저는 의식 있는 소비를 권장하기 위해 망고와 함께 공동으로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디자인한 핸드백 판매를 통해 아이티 지진 피해자를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이티백 구입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아이티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인명 구조에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가격 : 3만 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