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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아티스트 ‘척 맨지오니’ 5월 2일 국내 재즈팬들 갈증 해소해준다~

2000년 예술의 전당에서 첫 내한공연 이후, 지난 2007년 공연까지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존하는 최고의 재즈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준 척 맨지오니가 오는 2010년 5월 2일(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다섯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내 인생이 곧 음악이고, 음악이 곧 내 인생이다. 음악은 젊음을 유지해 주는 샘물이다”라고 말한 그의 말처럼 척 맨지오니는 올해 일흔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왕성한 활동을 하며 낭만적이고 편안한 선율을 팬들에게 선사, 재즈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의 플루겔 혼 연주자이다.

십대 시절부터 천재적인 재즈 아티스트로서 화려한 경력을 쌓아온 그는 그의 형 갭(Gap)과 함께 활동했던 메인 스트림 재즈밴드 재즈 브라더즈(Jazz Brother 1958년) 시절에 뉴욕 로체스터에 있는 이스트맨(Eastman) 음악학교를 다니면서 실력을 배양했다. 그후 그는 클리포드 브라운(Clifford Brown), 리 모건(Lee Morgan), 그리고 프레디 허버드(Freddie Hubbard) 등 기라성 같은 연주자가 거쳐간 아트 블레이키 & 재즈 메신저스(Art Blakey & Jazz Messengers 1965년) 에서 연주활동을 했다.

그는 다시 이스트맨 음악학교의 <재즈 앙상블>의 음악감독으로 부임한 후 로체스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Friends and Love' 콘서트에서 쓰여졌던 곡, 'Hill Where The Lord Hides'로 인하여 메이저 레이블 Mercury Records에서 1970년 데뷔 앨범 을 시작으로 76년 앨범 , 77년 본인의 최고 히트작이자 대표작인 앨범 , 78년 영화음악 앨범 , 동계 올림픽 주제곡이 수록된 80년 앨범 등 풍부한 음악적 재능으로 재즈의 대중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그래미 2회 수상, 13회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으로 인정받으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89년 이후 5년간 공백기간을 가지기도 한 그는 1994년에 컴백, 콘서트와 클럽공연으로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며, 1999년에 음반을 발표, 빌보드 차트에 20주나 랭크되는 등 미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성공적인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2007년 내한 당시 인터뷰에서 “한국 팬들이 내 노래를 너무 잘 알고 있다는 사실에 매번 놀랍다. 이제는 오래된 친구처럼 느껴진다”라며 국내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는 그는 3년 만에 이루어 지는 5월 다섯번째 내한공연을 통해 애타게 기다렸던 재즈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것이다. (사진제공=지니월드)

<공연개요>
일 시 : 5월 2일 PM 4시, 8시
장 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티 켓 : VIP석 120,000원 / R석 100,000원 / S석 80,000원 / A석 60,000원
문 의 : 02-548-8690
예 매 :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