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박남기 전 노동당 계획재정부장이 화폐개혁 실패의 죄목으로 지난주 평양에서 총살 당했다고 전해졌다.
최근 북한은 화폐개혁을 단행했으나 쌀값이 수십배 폭등하는 등 시장기능이 마비됐다. 주민들의 생계가 큰 위협을 받았고, 이는 1990년대 중후반의 이른바 '고난의 행군' 기간과 비교되기에 이르렀다.
정부 관계자는 그러나 "그(박남기)가 처형되었다는 소문은 확인된 게 전혀 없다"고 밝혔다.
박남기 처형설이 나도는 것은 북한 내부의 심각한 균열이 있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처형당했다면 북한지도부는 화폐개혁 실패로 인한 비난의 화살을 박남기에게 돌려 그를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비난을 면키 힘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