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용품 브랜드 테일러메이드가 세계 최초 5피스 투어 볼 ‘펜타 TP(PENTA TP)’를 22일 세계 골퍼들에게 선보였다.
‘펜타 TP’는 테일러메이드 소속프로골퍼 마틴 카이머(26·독일)가 지난 1월에 열린 ‘EPGA 아부다비 골프 챔피언쉽’에서 이 볼을 사용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세르히오 가르시아(30·스페인), 레티프 구센(41·남아공) 등 세계적인 PGA 투어선수들이 ‘펜타 TP’를 사용하고 있다.
3년의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펜타 TP’는 핵심 부분인 코어(Core)와 겉면을 감싸는 커버(Cover) 사이의 3개의 맨틀과 함께 총5개의 층으로 형성된 최초의 5피스 투어 볼이다.
기존의 볼들은 어떤 클럽과 함께 사용하느냐에 따라 성능의 차이가 컸지만 ‘펜타 TP’는 5개의 층이 각각 다른 역할과 성능을 발휘해 어떠한 클럽이라도 균형 있고 안정감 있는 최상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특히 클럽뿐만 아니라 개인의 스윙 실력에 따른 볼 스피드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각각의 스피드에 맞는 층을 활성화 시켜 평소 실력보다 더 빠른 볼 스피드와 더 높은 비거리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테일러메이드만의 공기 역학 기술인 ‘LDP(Low Drag Performance)’기술은 일반적인 미스샷 발생시에도 비거리 향상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