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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신임 대표이사에 김대유 사장 선임

STX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대표이사인 강덕수 STX그룹 회장,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과 더불어 김대유 STX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번에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대유(58) STX 사장은 경북사대부고와 한양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쌍용에 입사해 석유, 석탄 등 에너지 사업 전문가로 활약하다 2003년 STX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김 사장은 2005년까지 ㈜STX 총괄부사장을 역임하며 ㈜STX의 무역사업을 총괄하다 2005년 STX팬오션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09년 사장 승진, 2009년 대표이사 선임 등을 거치며 STX팬오션의 성공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경영을 진두지휘해 왔다.

지난해 말 정기 인사를 통해 김대유 사장에게 ㈜STX 사업부문 사장을 맡긴 STX그룹은 이번 김대유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그룹 차원의 글로벌 무역 및 사업개발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