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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웬수> 홍요섭, 꽃중년 시대는 내가 연다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서 돌아온 싱글남 ’김우진‘을 맡은 배우 홍요섭이 로맨틱 중년 멜로의 포문을 열었다. 국민 노처녀 ‘채영실’ 역의 김미숙에게 여전히 설레는 첫사랑으로 남은 ‘우진’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미중년’ ‘꽃중년’ 등의 다양한 별명을 가진 홍요섭은 세월이 비켜간 듯한 변함 없는 얼굴로 지금까지의 중년 배우들과 다른 팬덤을 형성하는 중이다. 실제로 21일 방송분에서 ‘우진’은 집으로 찾아온 ‘영실’과 함께 집주인과 계약자간의 미묘한 신경전을 알콩달콩하게 보여주며 다음 회를 궁금케 했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영실이 우진과 단한번의 소개팅 후에도 딴 남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은 게 이해된다” “영실을 알아보지 못하는 우진에게 집주인으로써 잔소리하는 모습을 보니 새로운 로맨스가 펼쳐질 것 같아 왠지 기대된다”는 평들이 올라왔다.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넘기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웃집 웬수>는 조남국 연출?최현경 극본으로, 손현주, 유호정, 김성령, 신성록, 홍요섭, 김미숙 등이 출연한다. (사진=아바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