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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준수 형 ZUNO, 중국 쇼케이스 성공적 개최 ‘亞 활동 청신호’

시아준수의 쌍둥이 형 ‘주노’가 지난 28일 중국 ‘북경 조양 체육관’에서 첫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펼치며 아시아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그동안 주노를 기다려온 2000여명의 팬과 함께한 쇼케이스는 주노의 인기를 입증하듯 예상보다 많은 팬이 한꺼번에 몰려 이번 주노의 쇼케이스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주노는 이날 '방개아/放開我(Nothing to lose)’를 부르며 쇼케이스의 첫 무대를 시작했으며, 자신을 소개한 후, 댄서들과 함께 섹시 댄스를 추며 그동안 숨겨온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

이어 주노의 쌍둥이 동생 시아준수가 깜짝 등장, 무대에서 주노를 꼭 안으며 형을 향한 무한한 형제애를 발휘했다. 시아준수는 ‘The greatest love of all’를 부르며 주노의 데뷔를 축하하는 축하무대를 가진 후 “형이 너무 자랑스럽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열정과 에너지를 맘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형의 데뷔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주노는 이어 팬들과 함께 질의응답시간을 가진 후 참참참 게임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발라드 ‘워아이니(사랑해)’를 부를 땐 중국에서의 첫번째 팬을 무대위로 올려 장미꽃을 전달하고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해 중국 팬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쇼케이스에서는 그 동안 중국에서의 데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고군분투한 모습이 담긴 주노의 영상과 많은 화제를 모았던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주노는 마지막으로 진심을 담은 영상편지를 전하며 “그동안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을 만큼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저를 기다려주시고 사랑해 주신 많은 팬 여러분 때문에 힘을 낼 수 있었다. 진심을 다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주노는 28일 중국 쇼케이스 당일, ' 방개아/放開我(Nothing to lose)’ 음원을 오픈하며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또한 중국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등을 돌며 아시아 프로모션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