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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지진희, 카리스마 넘치는 첫 등장 “차별화된 숙종 모습 보여줄 터”

지진희, 한효주, 이병훈 감독의 뜨거운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동이>가 지난 30일 4회에서 드디어 ‘숙종’(지진희)과 성인이 된 ‘동이’(한효주)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공개됐다.

암행을 다녀오던 ‘숙종’이 장악원에서 ‘동이’가 해금을 연주하는 소리를 듣고 발길을 멈춰 감상하는 장면으로, 본격적으로 청년 ‘숙종’과 ‘동이’의 러브 라인이 형성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이>는 <허준>, <대장금>을 연출한 명장 이병훈 감독과 <대장금>에서 ‘민정호’ 역할로 호흡을 맞췄던 지진희가 7년만에 다시 만나 만드는 작품으로, <대장금>만큼 폭발적인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생애 첫 왕 연기에 도전한 지진희의 변신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진희가 맡은 ‘숙종’은 14살 어린 나이에 보위에 올라 탁월한 지도력과 해박한 지식으로 신하들을 휘어잡았던 카리스마 넘치는 군주였다. 왕권 강화를 위해 붕당 정치를 교묘하게 이용하는가 하면, 전쟁 이후 피폐해진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 부국강병에 힘썼던 능력 있는 지도자였다. 또한 드라마에서 ‘숙종’은 신하들에게는 엄격하지만 여인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하고 섬세한 멋쟁이 군주로 그려질 예정이다.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이미지로 사랑 받아왔던 지진희의 매력이 한껏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드라마에서 보여지던 왕과는 차별화된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멋진 ‘숙종’을 연기할 지진희의 각오는 남다르다.

지진희는 “기존의 왕과 달리 ‘숙종’은 직접 현장에 나가서 사건을 파헤치거나 암행을 다니는 등 활동 범위가 넓은 왕이었다. 새로운 왕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화려한 영상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동이>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NOA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