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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4집 ‘에이치-로직[H-Logic]’ 중 ‘그네’가 선공개 된다.
오는 4월2일 자정 4집 수록곡 ‘그네’가 뮤직비디오와 함께 최초로 공개되며, 이에 앞서 4월1일 정오에 엠넷닷컴(http://mnet.com/)과 네이버를 통해 선공개될 예정이다.
이효리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이효리의 곡일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할 파격적인 느낌의 음원이 공개될 것이다. 심혈을 기울여 오랜 기간 준비한 앨범을 들고 2년 여 만에 컴백하는 만큼 깜짝 놀랄 만한 음악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곡이 앨범 전체를 대변하는 곡은 아니지만,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이라는 것만으로도 전작들과는 분명 차별화를 둔 이효리의 새 앨범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레트로 느낌이 강하면서도 힙합 코드가 세련되게 믹스된 곡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편곡과 이효리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인상적인 ‘그네’는 힙합뮤지션 리쌍의 개리가 피처링에 참여해 힙합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렸으며, 가슴 절절히 와 닿는 가사 말도 직접 붙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그네'는 타이틀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공개 음원을 위해 특별히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열정을 보일 만큼 이효리가 이 곡에 애착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트렌드를 앞서가는 패션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효리는 이번 선공개를 통해 전작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선보이게 되며, 사랑과 이별의 경계에 선 남녀의 애틋한 감정을 노래와 뮤직비디오에 고스란히 담을 예정이다.
‘에이치-로직’은 이효리만의 논리로 앨범을 완성시켰다는 의미로, 4집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 각종 포탈사이트 검색어 상위랭크와 관련 댓글 2만 여건 등 사상 유례없는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엠넷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