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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취향, 상고재에 입성한 이민호.. 시청률 14.2% 기록

MBC 수목 미니시리즈「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 노종찬)이 1일(목) 방송된 2회에서 14.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기준으로는 12.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의 격차를 2%까지 줄였다.

전회보다 0.4% 시청률 상승을 보인 2회에서는 진호가 게이라고 오해한 개인(손예진)과 상고재에 대해 알고 싶은 진호(이민호)의 동상이몽 동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개인과 진호의 계속된 만남과 상고재 전세계약서 작성 장면 등에서 빛을 발한 까칠남 전진호의 매력이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박교수의 도면을 몰래 보다 들킨 진호가 전동톱을 돌리는 개인의 무시무시한 모습에 놀라 도망가는 장면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김지석, 왕지혜, 임슬옹, 정성화, 조은지 등이 보여준 캐릭터에 꼭 맞는 연기와 함께 특별출연한 봉태규, 정찬, 송선미, 김준호의 열연도 눈길을 끌었다. 현재 주말연속극「민들레가족」에서 부부 역할로 출연 중인 정찬과 송선미는 창렬(김지석)과 인희(왕지혜) 결혼식장의 다른 홀에서 식을 진행 중이던 신랑신부로 등장했고, 개그맨 김준호는 암울한 상황에 낙담한 개인과 전화 상담을 하는 어설픈 대박도사로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7일(수) 방송되는 3회에서는 한 공간에서 함께 살게 된 개인과 진호의 극과극의 모습과 함께 티격태격하면서도 함께 청소를 하고 밥을 먹으며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관계가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3일(토) 오후 3시부터는 1, 2회 재방송이 예정돼 있으며, MBC드라마넷에서도 방송된다. MBC드라마넷 첫 방송은 오는 3일 오후 4시, 같은 날 밤 11시 20분에 2부 연속 재방송, 일요일 낮 12시 40분에 다시 한 번 재방송되며 향후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