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감독 이준익 | 주연 황정민, 차승원, 한지혜, 백성현 | 제공/배급 SK텔레콤 | 제작 ㈜영화사 아침| 공동제작 ㈜타이거픽쳐스)을 위해 문화계의 내로라하는 거장들이 모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탄탄한 스토리를 책임진다, 원작자 박흥용 화백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한국의 그래픽 노블’로 손꼽히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박흥용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사실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종 시상식을 휩쓴 박흥용 화백의 원작은 탄탄한 스토리와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역시 완성도 높은 내러티브로 깊이 있는 울림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흥용 화백은 “내가 만화를 통해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이준익 감독의 손에서 분명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는 정서를 담아 스크린으로 표출할 거라 굳게 믿고 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동양화의 고전미와 디지털 영상미의 조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대중들이 좋아하는 친근한 명화에 애니메이션 기법을 이용해 움직이는 영상이라는 새로운 예술 장르를 개척한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위해 특별 포스터를 제작했다. 영화 속 네 인물들을 미디어 아트와 접목시켜 재해석한 이번 모션포스터는 세밀한 움직임을 통해 인물들의 감정을 하나하나 살려내 영화의 정서와 메시지를 배가시킨다. 제작보고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언론 및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모션포스터는 “평소 이준익 감독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의 입장으로 영광스럽기도 했고, 이러한 작업이 한국영화사적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이란 생각에 흔쾌히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이이남 작가의 말처럼 현대 예술 장르와 영화의 뜻 깊은 만남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 국가대표 음악감독 김수철 & 김준석
‘88서울올림픽’, ‘2002 월드컵’ 등 국가적인 행사의 음악 총감독을 맡은 바 있는 세계적인 뮤지션 김수철 음악감독이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위해 감각적인 음악을 만들어 냈다. 특히, 극중 한지혜가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음악 <상사몽>은 김수철 음악 감독이 황진이의 시조에 직접 곡을 붙여 만든 곡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김수철과 함께 공동으로 작업을 한 김준석 음악감독은 <쌍화점> <킹콩을 들다> 등의 작품을 통해 대종상, 춘사영화제 등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영화계 최고의 음악감독이다. 이처럼, 최고의 음악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수철과 김준석 두 음악가의 공동작업을 통해 탄생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음악은 영화의 정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오는 4월 29일 개봉 예정인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만화계, 미술계, 음악계 등 문화계 거장들과 충무로 최고의 이야기꾼 이준익 감독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며 문화계 최강의 프로젝트로 탄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