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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베이직’ 비④] “미국 활동 긍정적, 준비는 철저하게”

가수 비가 미국 진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비(본명 정지훈)는 5일 오후 5시 2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T빌딩 바이킹 부페에서 열린 스페셜 앨범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미국 진출이 쉽지만은 않다. 쉽게 생각했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고 밝혔다.

비는 "미국 시장은 현재 배우로 잘 풀리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드라마(풀하우스)로 먼저 선뵀고, 그 인기에 힘 입어 음악, 퍼포먼스도 인기를 얻었다. 미국 진출도 이 공식을 그대로 대입하려고 한 건 아니지만, 먼저 배우로 얼굴을 알리고, 조금 더 유명해졌을 때 앨범을 내면 성공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제 스스로도 그냥 내는건 용납할 수 없다. 저 자신에게 맞추는 게 아니라 미국 시장에 맞춰서 철저히 준비를 할 것이다. 언제 미국에서 앨범을 내느냐 하는 시기가 중요한 게 아니다. 성공하는 게 중요하다. 배우로 자리를 잡으면 음반은 문제도 아니다. 배우 그 이상의 것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준비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의 스페셜 앨범 '백 투 더 베이직'은 오는 4월 7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