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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베이직’ 비⑤] “천안함 사건, 좋은 소식 전해지길…”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비는 5일 오후 5시 2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T빌딩 바이킹 부페에서 열린 스페셜 앨범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사회적 분위기가 침동한 시기"라고 조심스레 입을 열였다.

비는 "최근 많은 일들이 있었다. 얼마 전 연예계에도 큰 사건이 있었고 사회적으로도 큰 사건이 있었는데 하루 빨리 모든 가족들이 좋은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시길 바란한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애도 분위기 가운데 가요프로그램 등이 결방, 컴백 무대가 늦춰진 것에 대해 "다만 모두가 좋은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좋은 소식이 전해질 수 있도록 기원할 뿐이다"며 "이번 주부터는 방송도 나올 것 같다. 아직 앨범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시기를 살펴봐야 겠지만, 7일 음반이 발매되면 그때부터 열심히 해서 많은 것 보여드리겠다. 많은 준비를 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비의 스페셜 앨범 '백 투 더 베이직'은 오는 4월 7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