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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즈클럽, 삼성전자와 콘텐츠 사업 협력

㈜부즈클럽은 삼성전자와 콘텐츠사업 협력을 한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는 4월 5일 캐니멀월드 공동개발 및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콘텐츠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부즈클럽은 글로벌 캐릭터로 유명한 뿌까의 공동개발자인 김유경 사장이 2009년 설립한 회사로, 부즈클럽에서 개발한 캐니멀은 작년 '2009 밉컴 주니어(Mipcom Junior 2009)'에서 4만3250개 작품이 참가한 스크리닝에서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부즈클럽은 애니메이션이 나오기 전인 작년에 남미의 워너브라더스와 상품화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으며 스페인의 BRB, 월레스 앤 그로밋으로 유명한 영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드만이 캐니멀 코프러덕션 파트너로서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전세계 방영을 앞두고 있다. 

두 회사의 공동사업 첫 단계로 내년 상반기에 캐니멀 SNS 웹게임을 페이스북에 런칭할 예정이며 모바일 게임 등도 글로벌 런칭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를 통해 게임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에 제공,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부즈클럽은 삼성전자를 통해 융합콘텐츠를 보다 활발하게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즈클럽의 김유경 대표는 “캐니멀은 뉴미디어와 신세대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콘텐츠 비즈니스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 센터 권강현상무는 "이번 컨텐츠 사업 협력으로 두 회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 해 글로벌 비즈니스에서도 경쟁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