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이지연 플루트 독주회 My Favorites'이 열린다.
이지연은 현대적인 감각과 섬세한 기교의 소유자 플루티스트이며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후 도미,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석사 및 전액장학금으로 플루트 조교로 활동하며 2004년 연주학 박사를 취득했다. 특히, 지난 2009년 11월에 있었던 제63회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 플루트의 거장이자 지휘자인 패트릭 갈로와 듀오 연주로 좋은 평을 얻었다.
2005 차세대 음악제 실내악 부문(노을 트리오)에 선정되어 서울, 부산에서 연주하였고, 200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 부문에 선정되어 가진 그해 12월 금호아트홀에서의 귀국 독주회로 제18회 음악저널 제정 신인음악상을 수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지연은 KBS, 코리안 심포니, 서울 심포니, 서울 심포니커, 서울 청소년 오케스트라(정명훈 지휘) 등에서 객원활동 및 일리노이 대학 심포니 수석, 프라임 필하모닉 부수석, 미국 미시건 배틀크릭 오케스트라 단원 등을 역임하고, 2006년 이후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을 맡고 있다.
이날 플루트 독주회에서 이지연은 'Marin Marais', 'Niccolo Paganini', 'Eldi Burton' 등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