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한콘진, 될성부른 나무 현장에서 키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4월 7일부터 4월 19일까지 '기업참여형 교육과정 제1차(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진행하는 '기업참여형 교육과정'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들을 국내·외 우수 콘텐츠 관련 프로젝트에 투입시켜 현장교육을 통해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5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매월 140만원의 국비지원 교육보조금으로 해당 프로젝트에서 현장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 이후 지속적인 취업 지원도 제공받게 된다.

모집대상은 관련학과 전공 졸업생이거나 콘텐츠 관련 아카데미 졸업생 또는 프로젝트 경력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이루어지며, 4월 28일(수)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신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교육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현재 김종학 감독의 신작 판타지 한의학 드라마 <신의>, 3D영화로 제작되는 <제7광구>, 국내최초로 시도되는 로봇액션 소재 실사영화인 신철 감독의 <로보트 태권브이>, 한콘진의 원소스 멀티유즈 제작 지원 대상 작품인 영구아트의 <더 라스트 갓파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전용관 등 2010년 상반기에만 12개국의 해외 공연을 추진 중인 <점프> 등 총 20개 기업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이번 기업참여형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은 재정 부담 없이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고, 교육생들은 수준 높은 실무 훈련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에는 40여명의 교육생들이 총 3차에 걸쳐 ‘추노(초록뱀미디어)’, '뿌까(부즈인터내셔날)', ‘영웅 안중근(에이콤 인터내셔날)', '이현세 화실', ’JYP 엔터테인먼트‘ 등 26개 콘텐츠 관련 프로젝트에서 기획·제작·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방문 및 문의를 통해 알 수 있다.

<참가 신청 방법> 이메일 : pcamp@kocca.or.kr 
<문의> 한국콘텐츠진흥원 기반조성본부 제작인력양성팀 최민식 과장 02)3219-6537 / mschoi@kocca.kr